연휴 기간, 24시간 상황실 운영 등 

금강강유역환경청은 추석 연휴 기간 및 연휴 전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를 실시한다.  

이번 특별감시는 연휴 기간 취약시기를 틈탄 환경오염물질의 불법 배출행위를 예방하고, 발생 가능한 환경오염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감시 효율을 높이기 위해 연휴 기간 전과 기간 중 2단계로 구분해 실시할 예정이다.

21일부터 29일까지 추석 명절 연휴 전에는 전년도 환경법 위반사업장 등 환경관리 취약업소에 특별감시계획을 통보해 사업장의 자율적인 점검 및 정비를 유도한다. 또 대기·폐수·폐기물 등 환경오염물질배출업소, 유해화학물질취급업소, 공공하·폐수처리시설 및 환경영향평가사업장 등에 대한 현장 점검을 진행한다. 

30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연휴 기간에는 환경오염사고 신고·접수 및 신속한 대응을 위해 24시간 상황실을 운영하고, 특별감시반을 편성해 주요 하천 등 오염우심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불법오염행위에 대비할 계획이다.

박하준 금강유역환경청장은 “관리·감독이 소홀해질 수 있는 추석 연휴 기간에 환경오염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연휴 전에 사업장 스스로 배출시설 및 방지시설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자체 비상연락망을 정비해 환경오염사고에 철저히 대비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예방을 위해서는 국민들의 많은 관심과 신속한 제보가 중요하므로, 환경오염사고 및 불법오염행위 발견 시 128번(환경신문고, 휴대전화의 경우 지역번호+128번)으로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