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미 400㎏, 라면 105박스(290만원 상당) 등 사랑 나눔 물품 기탁
대전 중구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가 17일 추석맞이 물품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나눔 행사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으로 외롭고 쓸쓸한 명절을 보낼 관내 소외계층을 찾아 정성과 사랑을 모아 따뜻함을 전해보자는 취지로 자생단체협의회에서 추진했다.
지원된 물품은 백미10㎏ 40포와 라면 105박스로, 관내 기초수급자나 독거노인 등 145세대에 쌀 1포 또는 라면 1박스씩 전달될 예정이다.
문화1동 자생단체협의회는 주민자치위원회 등 7개 자생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김장 나눔 행사, 어르신 경로잔치 등 평소 주민 화합을 위한 다양한 봉사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황광서 회장은 “각 단체의 마음을 모아 마련한 정성이 코로나19로 인해 지쳐 계신 우리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