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1억 8600만원, 서구 1억 3300만원, 대덕구 5100만원

대전시청 전경.

대전시는 동구·서구·대덕구 등에 2차 안심마을 사업 9개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총사업비는 3억 7000만 원으로, 시는 동구 1억 8600만 원, 서구 1억 3300만 원, 대덕구 5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범죄와 불법 쓰레기 투기를 방지하기 위해 동구 삼성동과 자양동에 방범용 폐쇄회로텔레비전(CCTV)을 설치하고, 삼성동의 북부교와 인근 산책로 환경을 개선키로 했다. 

낙상사고 우려가 높은 서구 송산 어린이공원의 안전 개선, 안심 등하굣길 만들기와 조도를 개선하는 사업도 진행한다.

또 대덕구 신탄진동에서 유흥가와 인접한 원룸·다세대 밀집 지역에 셉테드(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CPTED) 기법을 적용한 사업을 추진한다. 

박월훈 대전시 시민안전실장은 “안전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안심마을 만들기 공동체가 폭넓게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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