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구 상서동에 위치한 이가네식품(대표 이재수)은 16일 코로나19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주민을 돕기 위해 자체 생산한 시래기국밥, 황태곰탕 등 2025인분(720만 원 상당)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에 기탁했다.

이가네식품은 2009년부터 관내 어려운 이웃과 사회복지시설 등에 생산품을 꾸준히 기부해 왔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매달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착한가게 캠페인’에 참여해 부부 최초로 나눔리더에 가입됐다. 이처럼 지역사회를 위한 선행을 인정받아 2019년에는 나눔실천 유공자로 시장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재수 대표는 “코로나19와 다가올 추석 명절에 외롭게 보낼 우리 이웃이 따뜻한 국밥 한 그릇으로 허기진 정을 채우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바른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기탁된 물품은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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