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설화예술제 폐막…비대면 ‘16시간 생방송’ 공연
아산설화예술제 폐막…비대면 ‘16시간 생방송’ 공연
  • 안성원 기자
  • 승인 2020.09.16 13: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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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아산 설화예술제'가 16시간 온라인 생중계로 치러졌다. 

무관중·비대면 공연으로 지난 12~13일 양일간 총 16시간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2020 아산 설화예술제'가 코로나19로 멈춰버린 지역예술인들의 공연 기회 부여와 시민들의 무료한 일상을 달래며 성황리에 마쳤다.

행사는 지난 12일 첫날 김수향씨의 판소리 흥보가 '화초장 대목' 축하공연, 오세현 시장 및 황재만 의장 등 축사와 이동현 아산예총 지회장의 개막 선언을 시작으로 막을 열었다.

이어 국악협회(지부장 이상례)이 '2020 아산 흥과 하나되다 천지진동'이란 주제의 국악공연으로 흥을 돋구었다. 코로나19 2단계 격상에 최소 인원이 출연해 '웃다리풍물', '비나리', '계절춤', 'K-POP 장구난타', '경고춤', '기악연주(Fry to the Sky, 찐이야)', '진도북놀이', '웃다리풍물' 등을 70분 간 선보였다.

공연 중간 온양민속박물관에서 전시한  문인(지부장 장미숙)·미술(지부장 황윤성)·사진(지부장 손용희)협회의 '아산예술 삼색전' 영상과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야외공연)에서 통기타 라이브, 마임이스트 공연, 미댄스 무영단의 방송댄스, URI 보컬그룹, 카이댄스무용단의 재즈댄스 및 오카리나와 바순 협연, 도나파마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 아르드벨리 무용단의 벨리댄스 공연, 두 마법사의 즉흥마임 공연 등 'bbanjjak 버스킹'이 진행됐다.

이날 야외공연은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 생중계 진행에 다소 아쉬움이 있었지만, 시민들은 흥겨운 댄스와 잔잔한 감동을 주는 노래 공연에 채팅으로 찬사와 응원을 보냈다.

이어 전영형 마술사의 리치매직과 노래, 악기연주, 댄스 등 연예협회(지부장 김나윤)의 쉼 콘서트 '꿈 그리고 희망'이 문화예술 욕구를 갈망하는 시민들의 심신을 달래주고, 보컬듀엣 투아이, 보성 5인조 밴드 등 시민들이 익숙함 속 함께 즐길 수 있는 팝·대중가요·R&B의 화려한 공연을 피날레로 첫날 일정을 마쳤다.

둘째날인 지난 13일 오후에는 무용협회(지부장 원유선)가 '가을 춤 나들이'란 주제로 화려한 공연을 선보이고, 영화인협회 영상 1부, '아산 예술 삼색전' 전시작품 소개 상영 후 도나파마의 통기타 공연, 이정훈·류왕주 마임이스트의 '출동 코로나 퇴지', 보컬듀엣 투아이, 카이댄스 무용단의 재즈댄스, 박경례 소리꾼의 선소리 타령, 안기원 가수의 대중가요 등 bbanjjak 버스킹이 진행됐다. 

이후 무용 퍼포먼스 '기원무 힘내라 대한민국'에 이어 연극협회(지부장 이강미)의 광대 놀이극 '바보 이야기'로 시민들에게 부모의 사랑과 감동을 안겨주고, 김정관·최예원씨 어쿠스틱 듀엣, 미댄스 무용단의 방송댄스, 가요, 아르드벨리무용단의 벨리댄스, 트라움 스트릿 콰르텟의 현악4중주, 판토마임 즉흥연기, 조한용씨의 통기타 라이브 공연 등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의 아름다운 전경과 공연이 어우려져 시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했다.

이어 설화예술제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공연으로 1시간동안 음악협회(지부장 김요성)의 '힘내리 아산, I LOVE ASAN'(CBS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성악 앙상블, 아산시민관악단, 아산시민관악단과 성악 협연), 영화인협회 영상 2부, 이성원·김민옥·신현미씨의 민요, V.A.B 어쿠스틱 밴드 공연을 선보이며 폐막했다.

예총 아산지부 관계자는 “전국 최초 문화예술 공연을 평생학습관 및 옹기발효음식전시체험관 내 두 개소로 나눠 삼원생중계를 시도했다”며 “하루 8시간씩 모두 16시간을 그동안 갈망했던 지역예술인들의 재능과 끼를 공연한 가운데 오프라인 공연과 달리 다채롭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온라인을 통해 선보여 호응을 얻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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