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서 선정 내용 공개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15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된 '2021년 주민참여예산 온라인 시민 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15일 온라인으로 개최한 시민 총회를 통해 내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사업 150억 원을 최종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주민참여예산은 1507건의 시민제안과 5251명의 온라인 투표 참여로 이뤄졌다. 

전날 주민참여예산 시민총회에 앞서 개최한 온라인 시민공청회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이 참여해 예산 지원 방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보였다. 

시는 이에 내년 예산은 코로나19 극복과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우선순위를 둘 계획이다.

전날 온라인 문자 투표 방식으로 선정된 주민참여예산은 시정참여형 38건 68억 6000만 원, 지역참여형 34건 20억 원, 지역협치형 100건 50억 원, 동 참여형 44건 6억 8000만 원을 최종 확정했다.

시는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 선정과 추진 내용을 공개하고 있다.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내년에는 주민참여예산을 시민들의 단순 참여 통로가 아닌 소통을 넘어 시민 권한과 협력의 창구로 강화해 시민에게 필요한 예산에 반영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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