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 코로나19 충남형 학교 현장 대응 매뉴얼‘ 제1판 제작 보급

충남도교육청이 지역 학교 실정을 적용한 코로나19 매뉴얼을 제작해 보급했다.

충남도교육청이 지역 교육현장 특성과 현실을 반영한 ‘맞춤형’ 코로나19 매뉴얼을 제작했다.

도교육청은 ‘2020 코로나19 충남형 학교 현장 대응 매뉴얼(제1판)’을 제작, 각급 학교에 보급했다고 16일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그동안 코로나19의 대응을 위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교육부 지침 등이 있었지만 학교 현장에서 곧바로 활용하기엔 거리감이 있었다.

이에 충남교육청 ‘코로나19 학교지원단’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앙방역대책본부·중앙사고수습본부 9-2판), 교육부(2-2판) 정책방향을 토대로, 충남의 학교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만을 엄선해 편집, 매뉴얼을 제작하게 됐다.

특히, 상황 발생 시 학교가 당황하지 않고 필요한 부분을 바로 찾아서 사용할 수 있도록 쉽고 편리하게 제작됐다. 

현장 적합성을 최대한 고려해 만들었기 때문에 도내 유·초·중등·특수학교에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주요 내용은 ▲확진자와 접촉자 발생 시 학교 즉각 대응법 ▲학교 내 선별진료소 설치와 역학조사 대응법 ▲상황별 학부모 안내 방법 ▲특이사항 보고 방법 ▲업무처리 시 참고 내용 ▲각종 교육자료 등으로 구성돼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이번에 보급하는 매뉴얼이 학교 현장에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한다”며, “현장에서 매뉴얼에 나와 있는 감염병의 예방과 대응법을 확실하게 숙지해 학교 방역을 더욱 촘촘하게 실천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인쇄물 제작은 완료되지 않은 상태지만 우선적으로 전자무서 형태의 파일을 보급했다”며, “10일 정도면 인쇄물이 완성될 예정이다. 제작되는 대로 추가 보급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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