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근무와 방역소독 강화 등 대응에 최선

천안시는 지난 12일 천안시에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한 가운데 비상근무, 방역소독 강화 등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서북구보건소는 지난 11일 확진자가 발생하자 예방적 검사를 위해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21시까지 연장 운영했다.

이후 확진자에 대해서도 신속히 이동동선을 파악해 현장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를 선별하고, 추가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방역소독을 강화한 결과 13일 이후 아직까지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천안에서는 지난 11일 211번 1명, 12일 212번~217번까지 6명이 발생해 관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모두 217명으로 늘었다.

천안 211번 확진자(60대, 성환읍 거주)는 아산49번 확진자와 접촉한 사실이 있어 스스로 자가격리를 하던 중 접촉자로 통보를 받았고 지난 11일 양성판정을 받았다.

천안 211번 확진자는 무증상자로 검체채취 2일전부터는 자가격리를 하고 있었기에 이동경로 및 접촉자는 없다. 그러나 천안시는 해당 확진자가 초등학교 교직원인 만큼 예방적 차원에서 초등학교 관계자와 학생 65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시행한 결과 전원 음성임을 확인했다.

천안 212번 확진자(80대, 신부동 거주), 천안 213번 확진자(70대, 다가동 거주) 두 명 또한 아산49번의 접촉자로 검사를 실시해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214번 확진자(30대, 불당동 거주)는 서울 세브란스 병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로 12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천안 215번 확진자(60대, 봉명동 거주), 천안 216번 확진자(50대, 인천 연수구 거주), 천안 217번 확진자(50대, 차암동 거주) 3명은 현재 감염경로 조사 중에 있으며, 모두 근육통 등 증상이 발현해 검사를 받아 12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현기 서북구 보건소장은 “방문판매업 관련 확진자가 전국적으로 발생되고 있고, 천안에서도 방문판매업 관련 확진자가 발생되고 있는 만큼 시민께서는 방문판매업 관련 홍보, 교육, 판매장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을 이용하지 말 것을 당부드린다”며, “현재 방문판매업소는 사회적 거리두기 고위험시설로 집합금지 업종에 해당하며, 영업사실이 확인되면 고발 등 엄정조치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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