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정호 서산시장
맹정호 서산시장

서산에서 23번째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12일 발생했다.

23번째 확진자 A씨는 50대로 지난 10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입국했다.

A씨는 입국 당일 인천공항검역소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이후 서산시 성연면에서 자가격리 중이었다.

A씨의 주민등록상 주소지는 서울이다.

접촉자는 동반 입국한 남편 1명으로 진단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A씨는 11일과 12일 두 차례 서산시보건소 진단검사결과 12일 오후 10시 최종 양성판정 받았으며, 현재 충청·중앙3 생활치료센터(아산)로 이송돼 치료 중이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13일 브리핑을 열고 “13일 낮 12시 기준 서산 자가격리자는 163명으로 이중 접촉자 15명, 해외입국자가 148명”이라며 “해외 입국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것이 서산의 자가격리자가 줄지 않는 원인”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산시는 자가격리자를 대상으로 매일 2회 모니터링 및 불시점검을 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자가격리지를 무단이탈한 8명에 대해 고발조치 하는 등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강력히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8일 예산 2번 확진자가 서산시 동문동 본인 사무실을 방문했고 이후 곧장 타지역 자택으로 이동했으며,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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