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까지 상점가·전통시장 등에 코로나19 생활방역 지원

중앙로지하상가에서 발열체크를 진행하는 모습
중앙로지하상가에서 발열체크를 진행하는 모습

대전 중구는 상점가, 전통시장 등에 방역관리요원 50여 명을 배치, 다중이용시설 코로나19 확산방지에 나섰다.

중구는 11월까지 지하상가 주요 출입구 8곳에 오전, 오후 2인 1조 16개조로 구성해 10시부터 4시간씩 교대로 희망일자리 근무자를 파견한다. 관리요원들은 마스크 착용, 손 소독제 사용, 사회적 거리두기 등 생활방역수칙 지도와 출입구, 주요동선, 밀집 가능 장소에 열화상카메라를 통해 출입자 열 체크 등을 수행하게 된다. 또한 전통시장 6곳에 방역소독요원 12명을 배치해 평일 2회 방역소독을 실시한다.

한편, 중앙로지하상가 상인회는 자체예산을 투입해 열화상카메라를 도입하고, 매일 상가 구석구석을 소독하며 안전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전통시장 상인회은 시장 내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해 손소독제를 비치하고 매일 방역활동도 추진해 왔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한시적이지만 일자리지 제공과 코로나19 확산을 방지를 위한 방역관리활동이 지역경제발전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다중이용시설 방문 시, 바른 마스크 쓰기 실천과 사회적 거리두기 이행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모두가 안전하고 건강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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