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소방서(서장 박찬형)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내달 5일까지 코로나19 감염병 극복과 화재로부터 안전한 명절을 보내기 위한 비대면 자율안전 관리 방식의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서북구 관내 추석 연휴에는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최근 5년간 연평균 2.8건의 화재로 사망자 2명이 발생했다. 주거시설의 화재가 6건으로 가장 많았다. 화재 원인은 전기적 요인과 부주의가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에 소방서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 위해 관계인 자율점검표 의한 비대면 화재안전컨설팅 ▲산업‧농공단지 1일 2회 이상 순찰 강화 ▲중점관리대상 간부담당제 운영 ▲소방시설 폐쇄 등 불법행위 신고포상제 운영 ▲추석 연휴 특별경계근무 등을 실시한다.

박찬형 소방서장은 “소방서는 추석 연휴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 제로화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화재 예방에 노력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도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화재에 경각심을 갖고 생활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