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본회의장.
대전 동구의회 본회의장.

대전시 동구의회는 10일 오전 10시 30분 제25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15일간의 의사일정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동구의회는 최근 코로나 19 감염증 재확산에 따라 2020년 하반기 주요업무보고 참석대상을 실․국․소장으로 한정하고, 각 상임위원회에는 의원들 사이에 비말차단 칸막이를 설치했으며, 집행부 참석인원도 과장급 이상 간부로 최소화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유승희 의원은 대전복지재단은 성남동 현대오피스텔로 차량등록사업소는 삼정동 판암차량기지 배후 철도폐선 부지로 이전을 건의했다. 강화평 의원은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을 수정해 줄 것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발의했다.

동구의회는 또 이날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개최해 5명의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에 성용순 의원, 부위원장에 신은옥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박민자 의장은 개회사에서 “제8대 후반기 의장으로서의 첫 회기로, 전반기를 이끌어 주신 전 의장단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전반기 노력과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활력있는 의정활동을 펼치겠다”면서 “의원님들께서는 하반기 구정 주요 현안사항에 대해 구민의 입장에서 세심히 살펴 구민 의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도록 심도있고 분석적인 자세로 질의에 임하여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정례회는 24일까지 17건의 조례안 등 총 24개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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