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성남동 60대, 315번과 접촉 후 코로나19 양성  

자료사진.

대전에서 10일 오전 최근 확진자가 다수 나온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 관련 확진자가 1명 더 늘었다. 

대전시에 따르면 323번째 확진자인 동구 성남동 60대가 앞서 확진된 315번(동구 삼성동 50대)과 접촉 후 이날 양성 판정됐다. 이 확진자는 지난 6일부터 근육통과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났다고 진술했다. 

전날 확진된 315번은 동구 성남동 소재 식당 사장(대전 303번)의 접촉자로 지난 4일부터 근육통·무기력 증상을 보였다. 

이로써 이 식당 관련 확진자는 사장(303번)을 비롯해 사장과 접촉한 동구 가양동 부부(308·309번), 동구 삼성동 50대(315번), 동구 가양동 60대 3명(316·319·320번), 대덕구 비래동 60대(321번)에 이어 N차 감염에 의한 323번 확진자까지 추가되면서 모두 9명으로 늘었다. 

방역 당국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303번의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을 방문한 시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검사를 받으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날 동구 가양동에 사는 70대도 추가 확진됐다. 지역 322번째 확진자로, 지난 2일부터 호흡곤란과 근육통, 두통, 오한, 폐렴 등 증상을 보여 7일 성모병원에 입원 후 치료를 받아왔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3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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