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동 60대 2명, 비래동 60대 1명 등 3명 감염

자료사진.

대전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을 운영하는 대전 303번 확진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밤 3명 추가됐다. 이로써 303번 확진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모두 8명이 감염됐다. 

이날 시에 따르면 대전 303번(동구 성남동 60대)과 접촉한 동구 가양동 60대 2명(319·320번)과 대덕구 비래동 60대(321번)가 검체 채취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320번 확진자는 지난 3일부터 인후통 증상을 보였고, 321번은 8일부터 두통 증상이 나타났다.

이로써 대전 303번과 접촉한 동구 가양동 부부(308·309번), 동구 삼성동 50대(315번), 가양동 60대(316번), 이날 밤 추가 확진된 319~321번까지 모두 8명이 확진됐다. 

식당 내 접촉에 의한 감염인지는 아직 조사 중이다. 

방역 당국은 지난 1일부터 7일까지 303번의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을 방문한 시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무료 검사를 받으라고 안전문자를 발송했다.

한편 이날 대전 252번 확진자(중구 유천동 60대)와 접촉한 서구 갈마동 20대(대전 317번)가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충남 금산군에 사는 50대도 이날 대전에서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21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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