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부터

대전지방경찰청은 오는 10일부터 음주운전 집중단속에 나선다. 

9일 대전경찰은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재범률이 44.7%로 높은데다 야외활동 및 교통량이 증가가 예상돼, 선제적으로 음주운전 예방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주 1회마다 지방청 주관으로 취약시간대 일제 음주단속을 실시하며 경찰서는 매일 시간을 바꿔가며 음주 단속을 한다. 

특히 음주운전 사고가 많이 발생하는 목·금·토·일을 포함해 사고가 빈발하는 밤 10시에서 다음날 새벽 4시 사이에 집중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단속은 비접촉식 감지기를 활용한다. 

한편 대전경찰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전년 대비 음주사고는 9.3%(301건→ 329건) 증가하고, 음주사고 사망자는 33.3%(3명→4명) 증가하는 등 음주운전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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