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변동 70대, 지난달 25일 동구 인동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참석

대전에서 8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 가운데 1명은 최근 확진자가 다수 발생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 참석자로 확인됐다. 

대전 307번째 확진자는 동구 자양동에 사는 60대로, 앞서 확진된 304번(동구 자양동 60대)의 가족이다. 지난 2일부터 가래·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303번(동구 성남동 60대)과 접촉한 동구 가양동 거주 70대(대전 308번)와 60대(대전 309번)도 이날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308번은 무증상이었으며, 309번은 지난 1일부터 기침과 근육통 증상을 보였다. 

310번 확진자는 서구 변동에 사는 70대로, 대전 296번(서구 내동 50대)의 접촉자다. 이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동구 인동 사무실에서 열린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지난달 27일부터 기침과 인후통, 설사 등 증상이 나타났으며 이날 검체 채취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는 추가 확진자의 이동 동선과 밀접 접촉자 등을 정말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10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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