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여고 ‘지실’ 교육봉사동아리 활동 모습

천안여고(교장 우길동)의 교육봉사동아리 ‘지실’(대표 박진경, 2학년)이 제22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보건복지부, 여성가족부, 행정안전부, 교육부, 한국청소년단체협의회가 후원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 프로그램이다.

‘지실’은 교사를 꿈꾸는 학생들이 모인 동아리로 10년째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대상으로 교육봉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2월에는 천안 태조산 수련관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교 3~4학년의 교과서와 연계한 역사보드게임인 ‘천안아! 놀자’를 제작했으며 그 경험을 사례로 대회에 응모해 본선에 진출했다.

지난 6일 박진경 학생을 포함해 본선에 진출한 10명의 학생들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봉사활동 사례를 발표했으며, 다음날 진행된 언택트 시상식에서 최종적으로 은상을 수상했다.

박진경 학생은 “같은 진로를 가진 친구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해서 받은 상이라 더욱 의미가 깊다. 꾸준한 교육봉사활동으로 선한 영향력을 주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우길동 교장은 “본교 학생들이 수상을 하게 돼 매우 기쁘며, 지역사회에서 이웃사랑과 나눔을 실천하는 청소년의 봉사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학교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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