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11일 시정질의 후 본격 상임위 활동, 24일 폐회

대전시의회가 8일부터 17일 동안 임시회를 열고 3차 추경 예산을 심의하고 허태정 시장과 설동호 대전시 교육감 등을 상대로 시정질의에 나설 예정이다. 

7일 대전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8일 253회 임시회 1차 본회의를 열고 3차 추경안에 대한 집행부 제안 설명을 듣고 ‘학생 및 학교 밖 청소년 문화예술관람비 지원 촉구 건의안’ 등을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의회는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도 선임한다.

10일과 11일 2·3차 본회의에서는 대전시와 대전시교육청을 상대로 한 시정질의가 진행된다. 민태권 의원(유성1, 민주) 등 10명의 의원이 이틀 동안 시정현안에 대해 시장과 교육감에게 날선 질의를 할 예정이다. 

시의회는 14일부터는 17일까지 상임위원회를 열고 위원회별로 접수된 조례안과 동의안 등을 심의하고 보고안건을 경청한 뒤, 소관분야 추가경정 예산안도 살펴 볼 계획이다. 

이 기간 행정자치위원회는 양성평등조례 전부개정 조례안, 국제교류 협력에 관한 조례안 등을, 복지환경위원회는 보건복지분야 출연 동의안, 청년 기본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을 심의한다.

산업건설위원회도 각종 출연동의안과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안건을 처리하고 교육위원회는 교육청 추경심사 뒤 조례안건을 처리하기로 했다.

시의회는 18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채택의 건을 논의하고 21일부터 사흘 동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상임위별로 통과된 예산안을 조정·의결키로 했다.

이번 회기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4차 본회의를 열고 일반안건과 추경안을 최종 의결하고, 행정사무감사계획서를 승인한 뒤 폐회할 예정이다. 

한편, 김재혁 대전도시공사 사장 내정자를 대상으로 한 시의회 인사청문간담회는 이번 회기가 끝나고 난 뒤인 28일로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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