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0일까지 운영, 20여 개 농가 참여

공주 알밤 줍기 체험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 알밤 줍기 체험 모습. (사진=공주시)

공주시가 밤 수확철을 맞아 내달 10일까지 알밤 줍기 체험행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알밤 줍기 체험행사는 농가 소득 증대와 농촌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도시민들에게 농촌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여 농가는 20여 곳이다. 체험비는 입장료를 포함해 1인당 1만 원에서 1만 5000원 선이다. 직접 주은 알밤은 2.5~3.5kg까지 가져갈 수 있다.

체험 가능한 밤 농가는 공주시청 홈페이지(www.go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체험 활동을 하려면 농가에 방문일과 체험비 등을 사전 문의해 예약하면 된다.

체험활동 진행 시 온도 측정과 마스크 착용, 출입명부 작성 등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인원도 소수제로 운영된다.

김기형 산림경영과장은 “알밤줍기 체험행사는 농가에서는 일손을 덜어주고, 체험객에게는 알밤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는 일석이조 효과가 있다”며 “공주밤의 우수성을 알리고 도시민들에게 뜻깊은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