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6번째 확진자의 남편·아들 양성

분주한 서구 선별 진료소 모습. 

대전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은 모두 전날 확진된 296번(서구 내동 50대)의 가족이다. 

대전 299번째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60대 남성으로, 전날 확진된 296번의 남편이다. 아내가 확진 판정을 받자 검사를 받고 양성이 나왔다.

부부의 아들(대전 300번)도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남편은 지난 1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을 보였으며, 아들은 4일 인후통 증세가 나타났다. 

아내(대전 296번)는 지난 4일 확진된 서구 월평동 60대(대전 287번)의 접촉자로, 지난달 29일부터 인후통과 코막힘 증세를 보였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300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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