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누적 298명 

자료사진.

대전에서 6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날 오후 확진된 2명을 포함하면 이날 하루에만 모두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 296번째 확진자는 서구 내동에 사는 5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인후통과 코막힘 등 증상을 보였다. 

대전 297번째 확진자는 서구 둔산동에 사는 60대 여성으로, 지난달 29일부터 피로감 등의 증세를 보였다. 이 확진자는 앞서 이날 오후 확진된 대전 295번(유성구 원신흥동 60대)의 접촉자로 조사됐다. 

대전 295번과 296번은 모두 지난 4일 확진된 대전 287번(서구 월평동 60대)의 접촉자다. 

대전 298번째 확진자는 서구 관저동에 사는 40대 남성으로, 지난 3일부터 미각소실 증세를 보였다. 

이 확진자는 지난 5일 확진된 290번(유성구 지족동 50대)의 접촉자로, 앞서 이날 오후에도 290번의 자녀인 유성구 지족동 거주 10대(대전 294번)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이 나왔다. 

294번 확진자가 다니는 고등학교는 7일부터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유성구보건소는 해당 학교를 직접 방문해 같은반 학생 등 150여 명에 대해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나머지는 역학조사 후 추가 검사할 방침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98명으로 늘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