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보령형 뉴딜 대응전략 수립보고회 개최

보령시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방 등을 포함한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에 6조985억 원을 투입, 일자리 8999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보령시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방 등을 포함한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에 6조985억 원을 투입, 일자리 8999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보령시가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방 등을 포함한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에 6조985억 원을 투입, 일자리 8999개를 창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김동일 보령시장은 3일 보령형 뉴딜 대응전략 수립보고회에서 “지속가능한 지역발전 산업기반 마련을 위해 보령형 뉴딜 종합계획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시에 따르면 보령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 분야 24개 사업에 282억 원, 그린 뉴딜 분야 39개 사업에 5조5671억 원, 안전망 강화 분야 9개 사업에 5022억 원을 투입된다.

핵심 사업은 2025년까지 국비와 지방비, 민간자본 등 5조2000억 원이 투입되는 해상풍력단지 개발 사업이다. 오천면 해상 일원에 들어서는 해상풍력단지는 ㈜한국중부발전과 컨소시엄 형태로 추진하게 된다. 

이 사업은 석탄화력 조기폐쇄에 따른 대응산업 육성차원에서 진행, 재생에너지 산업기반 일자리 모델을 구축하는 것으로 4100여명 일자리 창출은 물론 관광자원으로도 활용될 계획이다. 

시는 또 올 초부터 진행 중인 LNG냉열을 활용한 디지털센터 밀 물류단지를 조성하고, 아주자동차대학과 연계한 미래형 자동차 튜닝생태계 조성사업도 착실히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교육·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재해위험지구 IoT 기반 예경보시스템 구축, 스마트 농수산단지 육성도 추진한다. 

김 시장은 “내년도 정부 예산안을 보면 한국판 뉴딜 예산이 21조원, 뉴딜을 포함한 일자리 육성과 소비 창출 등 10대 중점 프로젝트에 160조원 이상이 편성됐다”며 “시는 정부 정책에 부응하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 지속가능한 미래 먹거리 산업을 발굴키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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