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S 체계에서도 안드로이드와 동일한 기능 구현…가입자 6만 명 육박

충남학생지킴이 앱 모습.

충남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개발한 학생안전관리 앱(App) ‘충남학생지킴이’가 가입자 증가에 따른 수요 충족과 다양한 콘텐츠 제공을 위해 제5차 기능개선 사업에 들어간다. 

2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 앱은 지난 2014년 12월 전국최초로 출시될 당시 안드로이드 운영체계에 적합도록 개발됐다. 이후 2015년 IOS 운영체계 앱도 개발했으며, 1차 기능개선 사업을 통해 심폐소생술, 교육가족 참여방과 기상정보, 공지사항 등의 콘텐츠를 보완한다.

또 ▲2017년 1월 2차 기능개선을 통해 가입자 증가에 따른 고성능 서버 교체 ▲2017년 8월 3차 기능개선을 통해 콘텐츠 추가(안전UCC·동영상, 미세먼지정보, 도움말, 안전퀴즈) 및 콘텐츠 보완(메인화면 디자인, 재난유형별 행동요령, 재난/안전신고 개편, 앱 app.실행 속도 및 기상정보 속도 개선) 등이 이뤄졌다.

이어 ▲2018년 12월 4차 기능개선을 통해 안전지도(유해화학물질 사업장 지도), 위젯기능 등 콘텐츠 2건을 추가하고 재난/안전신고(비상연락망), 기상정보 등 2건의 콘텐츠를 보완했다. 이 때 앱 실행속도 향상과 고화질 콘텐츠 탑재 등 안정적 운여기반 마련을 위해 호스팅 서버를 공용서버에서 단독서버로 이전한다.

계속해서 올해 안에 IOS 운영체계 앱도 안드로이드용과 동일한 수준의 기능을 구현할 수 있도록 5차 기능개선을 추진할 방침이다.

도입 6년째를 맞는 현재 ‘충남학생지킴이’는 ▲위험발생알림 ▲미세먼지 ▲안전지도 ▲재난유형별행동요령 ▲경고음 ▲재난/안전신고 ▲안전UCC ▲안전퀴즈 ▲안전동영상 ▲심폐소생술 ▲교육가족참여방 ▲안전관리종합상황실 ▲기상정보 ▲실시간메시지 등 14개의 콘텐츠가 구현된다. 

가입자도 꾸준히 늘어 2017년 11월 기준 3만9616명에서 올해 7월 1일 기준 5만8319명(5만2228명/ IOS 운영체계 6091명)으로 47.2%나 증가했다.

교육청은 그동안 각종 연수와 회의 시 안내문을 배포하고 사용법을 교육했다. 아울러 가정통신문 발송과 SNS를 통한 홍보, 신학기 중점 홍보기간 운영 등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해 왔다.

도교육청은 앞으로도 활용도가 높은 콘텐츠 위주로 서비스 개편에 나서는 한편, 활용도가 저조한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수정 및 보완을 통해 학교현장 안전교육 시 활용해 나갈 방침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각종 재난대비 훈련 및 교육 시 앱을 활용해 효율 및 효과가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앱 활용을 통한 각종 재난안전사고 대비 및 대응능력을 키우고 나아가 학교 현장, 학생 중심의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충남도교육청과 함께하는 '365일 안전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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