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봉키병원.
대전 유성구 봉명동에 위치한 봉키병원.

대전 유성에 둥지를 튼 봉키병원이 대전과 세종지역 어린이병원 최초로 '달빛어린이병원'으로 지정됐다고 30일 대전시가 밝혔다.

달빛어린이병원이란 어린이들이 코로나19 시기에 대형 병원 응급실 가기가 꺼려질 때 응급실보다 비용 부담이 적고 대기시간도 짧아 전문적인 진료를 받을 수 있는 병원을 말한다.

지난 2014년 9월부터 소아 경증환자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진료센터로 자치단체가 지정하고 보건복지부가 인증한다. 봉키병원은 대전과 세종지역에서는 처음으로 지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70병상 규모의 입원실을 갖추고 있는 봉키병원은 지난해 5월 8일 유성구 봉명동에서 개원했다. 의료진은 강은식 대표원장을 비롯해 전문분야 6명이 활동하고 있다.

진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조조 진료가 시작되며 밤 11시까지 야간 운영된다. 토요일과 일요일, 공휴일에도 밤 10시까지 진료가 가능한 365일 연중 무휴로 운영 중이다. 입원 치료도 가능하며 만 18세 이하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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