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449편의 작품이 응모, 접수를 마감했다. 

(사)한국청소년영상예술진흥원은 30일 코로나 19에도 불구하고 극영화 406편, 다큐멘터리 28편, 애니메이션 6편, 뮤직비디오 1편, 실험영화 8편 등 모두 449편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청소년들이 출품한 작품들은 전문가로 구성된 예선 심사위원 3명과 본선 심사위원 7명이 심사해 본선 진출 작품 및 수상작품이 결정된다. 

시상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대학부 각각 8 작품, 종합대상 1작품 등 총 33편이 작품상을 받게 된다. 

예선을 거쳐 선정된 본선 진출 작품은 9월 중순 발표되고, 11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남대학교 무어홀에서 개최하는 제20회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 상영관과 네이버TV, 유튜브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또  KT올레IPTV 채널 838번에서 오후 10시부터 12시까지 방송프로그램으로 편성해 상영할 예정이다.  

시상 기관은 국회의장,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교육부 장관, 영화진흥위원회 위원장, 대전시 시장, 대전시의회 의장, 대전교육청 교육감상이 수여된다. 

성낙원 집행위원장은 "대한민국청소년영화제가 올해 20주년을 맞아 성대하게 개최하려 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아쉬움이 크다"면서 "하지만 온라인 영화 상영은 전 세계 영화제 최초로 2003년부터 지금까지 개최해 왔기 때문에 코로나19 상황에서도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말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