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체육회 스포츠과학센터(이하 센터)는 선수와 지도자의 교육사업인 스포츠과학교실을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를 통해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3월 코로나19 1차 확산 시부터 유튜브를 통해 선수들에게 100여편의 체력요인별 훈련동영상을 제공한 센터는 홈트레이닝 서비스는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호응이 높았지만, 일방적 정보제공으로 상호 소통이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 

이번 온라인 스트리밍서비스 구축으로 스포츠과학 분야 전문가들의 현장감 있는 강의와 함께 실시간으로 음성과 채팅을 통해 상호소통이 이뤄질 수 있게 됐다. 이번 교육은 센터의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강의주제에 맞는 팀이나 선수를 선별하여 대상선수에게 URL주소를 제공해 참여하게 된다.

이승찬 대전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지역 선수들이 훈련지원과 과학적 교육을 받을 기회가 적어졌다”면서 “온라인 스포츠과학교실은 선수와 지도자들에게 안전하면서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비대면 교육시스템으로 향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스포츠과학교실은 선수와 지도자에게 현장에서 필요한 체력, 심리, 영양, 운동역학 등 스포츠과학 분야 교육 사업으로 관내 교수 및 박사급 전문가들이 지원하며, 2019년에는 선수와 지도자를 대상으로 11회(420명)를 운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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