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온·오프라인 융합형 수업 지원 위해

대전교육청은 통일교육 적극 지원을 위해 '온·오프라인 융합형 수업 지원을 위한 초등학교 통일 교육 콘텐츠 목록' 현장에 제공했다. 

전국 최초로 구성한 이번 통일교육 콘텐츠 목록은 교과활동과 창의적체험활동으로 구분된다.

교과활동은 학년별, 교과별, 단원별, 차시별로 학습내용과 연계된 통일교육 자료를 추출했고,  창의적체험활동은 자율활동 영역 자료를 추출했다. 

이 자료는 수많은 콘텐츠가 섞여 있는 온라인상에서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통일교육 콘텐츠를 사전에 선별, 제공함으로써 교사들의 내실 있는 수업 설계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일선 학교에서는 제공된 콘텐츠 목록을 활용해 온·오프라인 수업 계획을 작성할 때 동기유발 자료, 수업 전·중·후 활동 자료로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교사들은 ‘통일에 관한 관심’, ‘나라 사랑’, ‘통일과 평화’, ‘한민족 공동체’, ‘통일국가의 미래상’ 등의 통일 교육 관련 수업을 운영할 수 있다. 

대전상대초 김정여 교사는 “실제 수업 운영 계획에 반영해 보니 학생들이 매우 즐거워했으며, 동료 교사들도 통일 교육 콘텐츠 적용으로 학생들의 다양한 흥미와 관심에 맞는 질 높은 수업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대전교육청 김윤배 유초등교육과장은 “온·오프라인 융합형 수업 지원을 위한 초등학교 통일 교육 콘텐츠 자료가 교사에게는 지식중심의 교과내용을 보완할 수 있고, 학생과 학부모는 평화와 통일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통일교육 지원 자료를 보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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