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문화동 40대, 태평동 80대 확진
누적 234명

대전에서 25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시에 따르면 중구 문화동에 사는 40대(233번)가 지난 20일 발열과 기침, 근육통, 두통 증상이 발현돼 이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시 방역당국은 이 확진자의 동선과 밀접접촉자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중구 태평동에 사는 80대(234번)도 앞서 확진된 가족과 접촉 후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50대 며느리(186번)와 아내(198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두 차례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다. 하지만 자가격리 중이던 지난 23일 발열 증세가 나타나 이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와 확진자로 분류됐다. 

이로써 대전 181번(유성구 어은동 거주 20대)을 시작으로 50대 엄마(186번)와 20대 형(187번), 80대 할머니(198번), 80대 할아버지(234번), 형과 접촉한 200·201번, 엄마와 접촉한 231번 등 모두 8명이 감염됐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34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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