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분석시스템 활용 올해 3200여 건 분석…30대 민원인 가장 많아

올해 충남 부여군에 접수된 민원 가운데 불법주정차 관련 불만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충남 부여군에 올해 접수된 민원 가운데 불법주정차 불만이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부여군이 국민권익위원회가 운영하는 민원정보 분석시스템을 활용해 올해 1월~ 8월까지 접수된 총 3246건의 민원을 자체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민원발생 빈도는 7월 가장 높았고, 2월~4월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적었다. 8월 역시 코로나19 재확산 추세로 빈도가 낮게 나타나고 있다. 

특히 주요 민원 내용으로는 불법 주정차가 가장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분야별로는 도로·교통분야가, 부서별로는 경제교통과의 민원이 상대적으로 많았다.

민원신청 연령은 30대(45%), 40대(21%), 50대(20%)로 30대의 민원신청이 가장 많았고, 40~50대의 민원신청도 많은 부분을 차지했다. 

군은 이번 민원분석시스템을 활용한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군민의 불편사항을 점검하고 각 부서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군민불편사항을 감소하며 고객만족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원분석시스템을 적극 활용해 이슈민원을 파악하고 군민 불편사항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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