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갑상선학회서 독창적 연구 인정, 연구비 지원

원호륜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원호륜 세종충남대병원 교수. (사진=세종충남대병원)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나용길) 이비인후과 원호륜 교수가 최근 대구에서 열린 2020대한갑상선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임상연구상을 수상했다.

대한갑상선학회 임상연구상은 갑상선 연구 발전을 위해 수여하는 상으로 매년 공모된 임상연구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한다. 소속 학회 심사를 거쳐 수상자로 선정되면, 일부 연구비가 지원된다.

원 교수의 임상연구 주제는 ‘미세 갑상선 유두암 치료 후 재발 환자의 분석을 통한 능동 감시 대상 선정 임상적 요소 기준 발굴’이다.

학회 측은 연구내용이 독창적이라는 평가와 함께 갑상선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로 인정했다.

한편, 원 교수는 내시경과 로봇을 이용한 경구강 갑상선암 수술을 도입, 수술 흉터로 고민하는 환자들에게 구강점막을 통해 갑상선 종양을 제거하는 최신 수술법을 적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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