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가격리 중 증상 발현, 52번째 확진자 가족

충남에서 지난 22일부터 23일 주말 동안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5명이 발생했다.
25일 세종시에서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세종시 일가족 3명이 2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모두 52번째 확진자(20대·고운동)의 가족이다.

시에 따르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61번째 확진자(20대)는 52번째 확진자와 남매, 62·63번째 확진자는 부모(50대)다. 모두 자가격리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52번째 확진자는 지난 18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지난 14일 경기도 성남시 수성구 확진자와 접촉했다. 가족들은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 검사를 받았으나 당시에는 3명 모두 음성 판정을 받은 바 있다.

잠복기 이후 61번째 확진자는 무증상, 62번째 확진자는 고열, 63번째 확진자는 두통과 미열 증세를 보여 검사를 받았다.

이들 모두 자택과 보건소 외 외부동선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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