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217번 시작으로 배우자·자녀 추가 확진 

자료사진.

대전에서 24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들로 파악됐다. 나머지 2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와 해외입국자다. 

시에 따르면 최근 209번(유성구 봉명동 거주 10대 남성)과 배드민턴장에서 접촉한 유성구 봉명동 거주 10대 여성(224번)이 이날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이 확진자는 23일 인후통 증세를 겪었다. 

23일 확진 판정을 받은 217번(유성구 하기동 거주 40대)의 40대 남편(225번)도 이날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지난 21일부터 두통과 어지러움 증상을 느낀 것으로 파악됐다. 

217번의 10대 아들(226번)과 딸(227번)도 추가로 확진됐다. 아들은 23일 두통, 딸은 같은 날 발열과 인후통, 코막힘 증상을 겪었다. 

이날 보스니아 국적 20대 외국인(228번)도 자가격리 해제 전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2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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