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선 논산시장, 코로나19 강력한 대응체계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 지켜낼 것 

논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조치를 내렸다.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집합금지조치를 내렸다. 논산시청사 전경.

논산시가 코로나19의 전국적인 확산에 따라 다중이용시설 중 감염 위험이 높은 13종의 고위험시설에 대해 집합금지조치를 내렸다.

시는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행사를 금지하고, 유흥주점, 노래연습장, PC방, 뷔페 등 고위험시설 대해 집합 금지 조치했다.

아울러 학원, 오락실, 실내체육시설 등 위험도가 높은 다중이용시설 6종에 대해서 마스크 착용, 2m 간격유지, 손 소독제 비치 등 방역수칙 준수를 의무화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21일에도 관내 종교시설 중 불교 41개소, 개신교 195개소, 천주교 5개소, 기타  4개소 등에 대해 정규예배, 미사, 법회 포함 각종 대면모임활동 및 행사 중지 등의 행정명령을 내렸으며, 정규 예배의 비대면 전환 등을 강력하게 권고했다.

또, 수도권 특정 교회 방문자 및 집회 참석자에 대한 진단검사 실시 조치와 함께 검사를 거부하거나 도주하는 등의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처해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밝힌 바 있다.

시는 코로나19가 안정화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행정점검과 계도를 실시하고, 점검결과 미흡한 부분은 현장에서 즉각 시정토록 하며, 관련 시설 관계자에 대한 방역관리 요령 교육, 점검활동 등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복지관 등 사회복지이용시설에 대한 휴관을 권고하고, 이에 따른 돌봄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긴급돌봄 등의 필수서비스를 유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현재 전국적으로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엄중한 상태로 강화된 방역관리 체계가 필요하다”며 “선제적이고 과감한 방역체계를 갖추는 것 만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켜내는 확실한 길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될때까지 시민 여러분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들께서도 지금까지 해오신 것처럼 성숙한 시민의식으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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