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연구원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24일 세종에서 40대 남성, 10대 여아, 영아 등 일가족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중 가장은 대전 대덕연구개발특구 내 한국원자력연구원(이하 원자력연) 직원인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원자력연은 임시 폐쇄 조치됐다.

이들은 지난 20일 확진된 30대 해외입국 여성의 가족이다. 가족 3명은 1차 검사에서 모두 음성이 나왔지만 전날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세종충남대병원으로 이송된 상태이다.

한국원자력연구원은 대응 매뉴얼에 따라 심각 단계를 발령하고, 대전 본원을 이날 하루 휴원 조치했다.

이 직원은 지난 19일 오후 1시~7시께까지 연구원 본관동에 머무른 것으로 조사됐다.

연구원은 휴원에 따라 보안·시설 운영 등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출입을 제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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