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확진자 219명 

자료사진.

대전에서 23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중 3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됐다. 

시에 따르면 중구 선화동에 사는 50대(215번)가 지난 20일 발열 증세를 느끼고 이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유성구 원내동에 사는 60대(216번)도 지난 16일 기침과 인후통 증세가 발현돼 이날 검사 결과 양성이 나왔다. 

지역 217~219번째 확진자는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유성구 하기동에 사는 40대(217번)는 지난 19일 발열과 인후통 증상을 느꼈고, 이날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유성구에 있는 한 사우나에서 지역 199번째 확진자(유성구 봉명동 거주 40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확진 판정을 받은 199번은 지난 15일 밤 8시 30분부터 10시 30분까지 유성구 봉명동에 있는 한 사우나에 방문했다.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았다.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60대(218번)도 무증상 상태에서 이날 검사 결과 확진됐다. 이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 한 미용실에서 지역 194번(대덕구 송촌동 거주 50대)과 접촉했다.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80대(219번)도 이날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확진자는 지역 214번(서구 도안동 60대 여성)의 어머니로, 지난 18일부터 발열 증세가 나타났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19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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