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송촌동·비래동 60대, 중구 목동 20대 

자료사진.

대전에서 밤 사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나왔다. 이들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확진 판정을 받은 대덕구 송촌동 60대(194번)와 접촉한 지인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60대 여성(210번)과 대덕구 비래동에 사는 60대 여성(211번)으로, 모두 무증상 상태에서 전날 검체 채취 결과 양성이 나왔다. 

또 지역 190~193번(서울 강남구 134번 접촉자)과 동구 인동생활체육관에서 접촉한 중구 목동 20대(212번)가 목 간지러움 증상이 있는 상태에서 전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212명으로 늘었다. 

한편 시는 이날부터 내달 6일까지 실내 50인 이상, 실외 100인 이상 모임·행사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실내 공공시설은 원칙적으로 휴관·폐쇄하고, 종교시설은 비대면 예배만 허용한다. 사회복지시설과 경로당, 어린이집도 휴관하거나 휴원 조치한다. 단, 긴급돌봄이 필요한 경우에 한해 제한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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