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약이행평가단, 취임 2년 공약이행실적 점검

충남도교육청 교육감 공약이행평가단 회의 모습.

김지철 충남교육감의 공약사업이 목표치를 초과하여 순조롭게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충남도교육청은 21일 정산중학교에서 공약이행평가단(위원장 한상규) 회의를 열고 취임 2주년을 맞은 김지철 교육감의 56개 공약사업 이행상황을 꼼꼼히 점검한 결과 6월 말 기준 올해 목표대비 3.3%를 초과한 69.4%의 추진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공약사업 중 이행 완료(이행 후 계속 추진 포함)한 사업 32개, 정상추진 사업 24개로 미이행 공약 없이 순조롭게 추진 중이라고 평가했다.

정책분야 별로는 ▲‘공교육을 강화하는 학교 혁신’ 14개 사업 73.7% ▲‘더불어 살아가는 민주시민교육’ 11개 사업 64.8% ▲‘삶의 가치를 추구하는 진로교육’ 11개 사업 66.9% ▲‘교육생태계를 복원하는 교육공동체’ 14개 사업 74.2% ▲‘학교자치를 지원하는 교육행정’ 6개 사업 67.3% 등이다.

공약사업 중 핵심적인 부분을 살펴보면 ▲유치원부터 고교까지 무상교육 완성, 전국 최초 3대 무상교육 전면 실시 ▲혁신학교 확대와 혁신동행학교 운영 ▲도교육청-시군 지자체-28개 대학이 업무협약, 대학연계형 공동교육과정 운영 ▲5개 권역(천안, 남부, 서산, 내포, 보령) 진학상담센터 운영 ▲소프트웨어교육체험센터 설립, 시군별 상상이룸공작소 구축, 과학교육원 신축 이전 등이다. 

또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한 안전체험관 건립과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시스팀 ‘어울림 톡’ 개발 ▲학교 민주주의 지수 개발과 교권보호 안전망 구축 ▲학교 내 일제 잔재 청산 작업 ▲코로나19 사태에 전국 최초 ‘어서와! 충남온라인학교’ 운영 등이다.

교육감 공약사업 이행상황은 교육청 홈페이지 ‘공약과 이행’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상돈 기획국장은 “공약사업은 도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만큼 정기적으로 이행상황을 투명하게 공개하여 소통행정을 실시하도록 하겠다”며 “공약에 대한 면밀한 검토와 분석을 통해 실행력을 확보하고 사업의 완성도를 높여 조기 완료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