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134번 확진자의 접촉자 4명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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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서 21일 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명(190~197번)이 무더기로 나왔다. 앞서 이날 2명의 확진자가 나온 데 이어, 추가로 8명이 확진되면서 하루동안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날 시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134번 확진자와 접촉한 4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각각 중구 태평동에 사는 50대(190번)와 그의 배우자(191번), 경기도 광명시 거주 40대(192번), 중구 대사동 거주 60대(193번)로, 이날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190번 확진자는 이날 발열과 근육통 증상이 나타났고, 192번은 전날 인후통과 근육통 증상을 겪었다. 191번과 193번은 무증상 상태에서 양성이 나왔다. 

194번 확진자는 대덕구 송촌동에 사는 60대로, 지난 19일부터 발열과 근육통 증상을 느꼈다. 

195번은 서구 가수원동에 사는 50대, 196번은 서구 둔산동에 사는 10대, 197번은 세네갈에서 온 20대 해외입국자다. 

시는 이들의 동선 등을 역학조사 중이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모두 19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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