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학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긴급 교무위원회를 개최하고 2020학년도 2학기 수업을 ‘전면 비대면수업’ 방식으로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대전대는 지난 7월 2학기 수업방식을 ‘제한적 대면수업’으로 결정했지만, 코로나19가 재확산됨에 따라 재학생들의 안전 보장이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이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수업방식은 1학기 실시한 비대면수업 방식과 유사하다. Zoom과 같은 실시간 화상강의를 비롯해 곰캠과 휴대폰 및 캠코더 등을 활용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대 관계자는 “비대면 수업을 진행하게 됨에 있어, 매우 많은 고민이 따랐다”며 “우리 대학은 재학생들의 안전은 물론, 학습권 보장을 위해 교육 콘텐츠의 질 향상에도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다만 “코로나19 감염 추이 및 정부 정책에 따라 수업 방식은 재 변경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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