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까지

대전교육청은 이달 말까지 대전지역 학부모, 교직원, 시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2020년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 

‘우리가 꿈꾸는 행복한 대전교육정책’이라는 주제로 개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부문과 학생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일반 부문’은 대전 지역 학부모, 교직원, 대전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교육혁신, 창의융합, 안전건강, 교육복지, 교육경영 영역에서 미래 핵심역량을 키울 수 있는 대전형 학생 교육프로그램 등 희망하는 교육정책의 내용을 제안서로 제출하면 된다. 

‘학생 부문’은 대전 지역 초․중․고 학생(개인)들이 학교생활을 하면서 개선되거나 새롭게 적용하기를 희망하는 정책의 내용을 창의적이고 자유롭게 제안서로 작성하고, 학생이 제안 설명하는 모습을 촬영한 영상 자료(3분 이내)와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 방법은 대전교육청 홈페이지 공지사항 코너에서 제안서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대전교육정책 이메일(djedupol@korea.kr)로 보내면 된다.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심사 결과 발표는 다음달 11일로 예정돼 있다.  일반 부문 우수정책 제안자 15명에게는 최고 3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하고 학생 부문 우수정책 제안자 15명에게는  교육감상 시상 및 최고 10만 원 상당의 상품권을 증정한다. 

공모를 통해 모집한 대전교육정책 아이디어는 9월 24일 '대전교육정책개발 토론회' 자리에서 공유·소통하고 창의적인 교육정책으로 보완해 개발할 예정이다.
 
설동호 대전교육감은 "열린 교육정책 개발 문화를 형성하고 학생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한 민주시민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대전교육가족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정책 아이디어는 정책목록 관리를 통해 2021년 교육정책 수립 시 적극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