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충남 부여군이 19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26회 세계농업기술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부여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세계농업기술상은 1995년 시작된 농촌지도기관 최고 권위의 시상식이다. 서류심사와 현장심사를 거쳐 농업발전에 공로가 큰 기관을 선정해 매년 수상하며, 부여군은 이날 기관·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올해 시상식은 최근 5년간 펼친 농촌지도사업 전반적인 사항을 검토해 평가됐다. 

부여군농업기술센터는 과학영농 기술 확산에 발을 맞추어 전국 지자체 최초로 ICT 스마트팜 통합관제실을 구축·운영해 최적화된 재배 매뉴얼을 정립 관내 농업인들에게 제공하고 현장지도 강화를 위한 현장기술지원팀을 신설하는 등 특성화된 농촌지도사업을 추진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농업기술센터 정대영 소장은 “이번 수상은 농업인, 농업인단체 그리고 전직원이 다 같이 이룬 쾌거이며, 앞으로도 전문성을 보다 강화해 농업인들에게 지속가능한 농업기술을 지원하는 농업기술센터 본연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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