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집회 참석한 40대 여성, 양성 판정…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여부 확인 중

충남 부여군에서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광복절(15일) 서울 광화문 집회로 시작된 코로나19 확산 여파가 충남 부여군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18일 충남도와 부여군 등에 따르면, 서울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40대 여성이 이날 코로나19 양성 판정(부여 14번 확진자, 충남 220번)을 받았다.

이 환자는 15일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뒤, 집회 참석자는 검사를 받으라는 재난 문자를 보고 17일 건양대 부여병원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체를 채취해 검사한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접촉자 2명 중 1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나왔으며, 다른 1명은 검사할 예정이다. 

한편, 부여군에서는 지난 6월 30일 외국인 20대 여성(부여 13번) 확진 이후 50여 일만에 확진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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