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학교는 항공운항과가 국내 유일의 중장거리 전문 ‘하이브리드 서비스 항공사’인 에어 프레미아 객실 승무원 1기 합격생을 배출했다고 17일 밝혔다. 

배재대에 따르면 항공운항과를 졸업한 이혜민 씨가 5개월 가량 진행된 치열한 경쟁 끝에 에어 프레미아 객실 승무원으로 최종 합격했다. 에어 프레미아는 기존 항공사와 달리 자기소개 영상과 수기 자기소개서같은 참신함으로 전형을 시작해 화상‧실무‧심층면접을 거쳐 1기 객실승무원을 선발했다.

이 씨는 그동안 배재대 항공운항과에서 익혀온 객실 서비스 능력과 항공안전‧보안을 90초 가량 영상에 담아 응시해 첫 관문을 뚫었다. 이어진 3차례 면접에서도 본인의 역량을 십분 발휘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정희용 배재대 항공운항과 학과장은 “합리적 비용으로 고품질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 프레미아는 항공 산업 스타트업으로 신선한 이미지를 중시해 참신함을 강조하도록 지도했다”며 “힘든 지도 과정을 잘 따라줘 좋은 결과를 내 기쁘다”고 말했다.

앞서 배재대 항공운항과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을 비롯해 에어부산, 플라이강원과 카타르 항공 등 외항사까지 객실 승무원을 합격시켜 명실상부 중부권 최고 항공승무원 양성학과로 발돋움했다.

배재대 항공운항과는 오는 19~20일 항공운항과 진학을 꿈꾸는 수험생 대상 ‘온라인 예비학기’를 진행한다. 예비학기에선 2021학년도 대입 수시모집을 앞두고 모의면접, B-747 항공실습실(MOCK-UP) 체험, 학과 Q&A 등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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