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여중은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위해 우리나라의 세시풍속을 주제로 체험행사를 가졌다.

대전여자중학교는 2020년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 우리나라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담은 무형유산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11일 대전전통나래관에서 진행된 체험 행사는 다문화 학생들이 세시풍속과 관련된 대전무형문화재 기능종목 24종을 살펴보고, 목기장 공예품인 목구슬 팔찌를 직접 만들어보며 선조들의 지혜로운 삶을 살펴보는 계기가 됐다.

또 ‘어서와~ 한국 세시 풍속은 처음이지?’ 체험을 통해 다문화 학생들은 기능종목과 보유자–전수교육조교-이수자-전수 장학생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전승 활동을 살펴보았으며 목구슬 팔찌 만들기, 전통 문양 탁본 등‘살아 있는 문화유산’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됐다.

이번 체험에 참여한 1학년 강모 학생은 “무형문화재 공예품을 통해 전통의 계승 발전을 위해 애쓰시는 대전무형문화재 보유자님들께 깊이 감사함을 느끼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되어 뿌듯한 하루였다”고 말했으며, 2학년 최모 학생은 “학교에서 세시풍속을 통해 새로운 것을 배우는 기회가 됐으며 문화민족으로서 긍지를 가질 수 있는 뜻있는 활동을 할 수 있게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설명했다.

이정옥 대전여중 교장은(이번 체험 활동을 통해)한국의 전통 문화에 대해 이해하고 알아가려는 노력으로 한국 사회에 잘 적응해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다문화 교육 및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에 애정을 갖고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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