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강릉원주대 신일식 LINC+단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 대전대 이종서 총장, 한밭대 최병욱 총장이 현판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대 제공
왼쪽부터 강릉원주대 신일식 LINC+단장, 중앙대 박상규 총장, 대전대 이종서 총장, 한밭대 최병욱 총장이 현판식 이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전대 제공

대전대는 중부권 창업교육 거점대학 사업을 수행하는 클로버 컨소시움(대전대, 중앙대, 강릉원주대, 한밭대)이 최근 대전대 30주년기념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중부권 권역 내 창업교육 고도화 및 지역 간의 교육격차 해소가 주목적인 이번 업무 협약식은 대전대 이종서 총장을 비롯한 중앙대 박상규 총장과 한밭대 최병욱 총장, 강릉원주대 신일식 LINC+단장 및 한국연구재단 남기곤 본부장, 한상덕 실장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업무협약식과 사업경과보고, 현판식의 순으로 진행됐다. 

주요협약 내용으로는 ▲지역 창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한 대학역량 및 인프라 공유와 확산 ▲공동 창업학기제 및 학점교류제 운영 ▲창업교육 콘텐츠(MOOC 등)공동 개발 및 활용 ▲전문인력 교류 및 물리적 인프라 공유 ▲창업친화적 학사제도 구축 및 개선 등이다.

중앙대학교가 주관한 클로버컨소시엄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지원의 ‘창업교육 거점대학‘에 선정된 4개 대학(대전대, 중앙대, 한밭대, 강릉원주대) 간의 상호협력 및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구성됐다.

클로버컨소시엄은 ‘STARTUP COMMON UNIVERSITY’ 라는 비전을 목표로, 향후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창업교육 역량을 공유함으로써, 창업친화적 문화조성과 지역사회 발전 및 기여라는 역할을 맡게 된다.

주관대학인 중앙대 박상규 총장은 “중부권 대학들의 니즈를 파악해 수요맞춤형 창업교육 컨텐츠, 교육 및 컨설팅을 제공하고, 컨소시움 대학들이 가진 장점을 적극 활용해 중부권의 각 대학들이 대학發 창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대 이종서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부권 대학 간의 활발한 교류와 함께 창업이 활성활 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대전대 또한 양질의 창업 교육을 지원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 콘텐츠 개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교육부 2020년 창업교육 거점대학 사업에는 중부권에서 중앙대 컨소시엄, 남부권에서 영남대 컨소시엄(군산대, 부산외대, 포스텍)이 선정됐으며, 총 3년간(2020~2022년) 7억5000만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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