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 확진자와 접촉한 20대 군인, 대전 168번째 확진 

대전에 있는 군(軍) 교육기관인 자운대에서 코로나19 감염증 확진자가 나왔다. 

14일 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자운대에 파견 근무 중인 20대 군인 A씨가 이날 무증상 상태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68명으로 늘었다.  

경기 파주지역 확진자와 접촉한 A씨는 국군의학연구소 검사결과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으며, 자운대에서 함께 훈련을 받고 있는 교육생이 약 500명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져 군 당국은 밀접접촉자를 파악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군인라는 신분 특성상 외부활동이 없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지역사회 감염확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A씨 밀접접촉자 중 외부 동선이 있는 경우 추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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