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훈병원이 코로나19 발생 시 확진환자 치료 등 지역 내 감염병 발생 대응 체계 개선을 위해 국가지정음압치료병상 확충 사업대상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5월 질병관리본부는 전국 모든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모를 진행, 금번 2차 심의를 통하여 대전보훈병원 재활센터 신축 건물 5층 전체를 입원치료병상으로 구축하게 됐으며 총 28억을 지원받는다. 

대전보훈병원은 대전·충남·세종 지역 코로나 확산 시 대전시주관으로 중증치료전담(충남대학교병원), 경증치료전담(대전보훈병원), 생활치료시설(대전시립제2병원) 등 지역의료협력체계를 구축해 환자병상관리의 성공적 모델을 수행했다.

대전보훈병원 관계자는 “기존음압치료병상(3실)과 국가입원치료병상(8실)을 구축해 총 11개의 음압치료병상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공공의료 운영에 상당한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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