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부여형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설립 위한 연구 착수

부여군이 충남도내 15개 시·군 최초로 ‘부여형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 설립을 위한 조사에 착수했다.

충남 부여군이 도내 15개 시·군 최초로 ‘부여형 신중년 인생이모작 지원센터(이하 이모작센터)’ 설립을 위한 연구에 나섰다. 

12일 군에 따르면, 이모작센터는 신중년세대를 위한 정책개발과 인생이모작 지원에 관한 대책 마련이 필요한 이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과 일자리 조성 및 지원, 재능기부형 자원봉사 활동 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추진 되고 있다.

특히 신중년의 인생재설계 교육과 사회공헌활동, 취업준비 등을 지원하고, 효율적 운영방안 도출을 통해 인생이모작 지원의 선순환 구조를 제도화한다.

또 신중년의 기술 및 비결을 사장하지 않고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지역경제를 지탱하는 사회공헌 일자리와 직업교육 기회를 제공하는데 목적이 있다.

이번 연구는 (사)한국지역복지정책연구회(회장 이계탁) 주관으로 조사가 진행 중이다. 

부여군은 인생이모작 대상자 확보와 수집자료 분석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프로그램 발굴을 마치는 대로 10월중 센터 개소 준비, 2021년 1월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모작센터 설립 및 운영은 민선 7기 5대 분야 중 하나인 ‘보편적 복지정책 행복한 부여’를 이루기 위한 세부사업 중의 하나”라며 “전국적으로 만 50~64세에 해당하는 신중년세대가 급증하는 가운데, 부여군 역시 2020년 3월말 현재 전체 인구의 27%에 해당하는 1만8234명이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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