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4단계 두뇌한국(BK21)사업에서 5개 교육연구단(팀)이 예비 선정돼 향후 7년간 총 150억 원 가량의 교육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4단계 BK21은 과학기술, 인문사회 등 기초·핵심 학문분야의 연구역량을 제고하는 ‘미래인재 양성사업’과 신산업 분야 경쟁력 제고 및 융·복합형 연구 인력 양성을 위한 ‘혁신인재 양성사업’등 2개 사업유형으로 설계됐으며, 총68개 대학에서 총 562개 교육연구단(팀)을 예비 선정해 연간 4080억 원(총 2조 9000억 원)을 지원한다.

공주대는‘혁신인재 양성사업’유형에 도시교통공학과와 미래융합공학과 등 2개 교육연구단이 선정됐으며,‘미래인재 양성사업’유형에는 교육학과와 생명과학과, 신소재공학부 등 총 3개 교육연구팀이 이름을 올려 교육·생물·첨단소재·스마트시티·미래자동차 학문분야를 선도할 창의인재를 양성할 계획이다.

선정된 공주대 4단계 BK21 교육연구단(팀)은 연간 114명의 석·박사급 인력을 양성하게 된다. 또 소속 대학원생들은 석사과정 70만원/월, 박사과정 130만원/월, 박사후과정·연구원 등 신진연구인력은 300만원/월 정도의 연구비를 지원받아 학업과 연구에 몰입하게 된다.

임경호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선정 결과는 기초과학 연구역량 강화사업(Core-Facility) 선정, 4차 산업혁명 혁신 선도대학사업 선정, 기초연구실지원사업(BRL) 선정 등 교육연구 인프라 구축사업 수주와 연계해 학문후속세대의 학업과 연구를 도울 수 있는 괄목할만한 성과"라며 "앞으로 공주대가 지역사회 수요 맞춤형 연구 중심대학원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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