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울감·스트레스 완화 목적, 고운마음 프로그램 운영

고운마음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고운마음 프로그램 포스터. (자료=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김현진)가 세종시에 거주하고 있는 임신부와 출산여성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고운마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내달 2일부터 10월 14일까지 매주 수요일 총 6회 진행된다. 장소는 새롬동 남부통합보건지소 무달벌레실1 강의실이다.

산전・후 여성들의 우울감 완화와 생활에너지 증진, 자신감 회복을 도모하기 위한 음악심리 치료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사전 접수 기간은 11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다. 안내문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해 신청할 수 있다. 대상자 발표는 오는 20일 개별 연락을 통해 공지된다.

김현진 센터장은 “세종시는 타지에서 남편 직장을 위해 이주한 여성이 많은 특성이 있다”며 “주변 지지체계의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산전・후 여성들이 많다. 프로그램을 통해 비슷한 경험을 가진 집단 간 긍정적인 상호작용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돼 우울감이 완화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여성정신건강증진사업으로 1대 1 사례관리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4-861-8527)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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